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밴쿠버 커넉스 (문단 편집) ===== 스탠리컵을 향한 세번째 도전 플레이오프 ===== 이렇게 희망을 안고 1위로 당당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지만... 또 또 다시 지겨운 [[시카고 블랙호크스]]를 이번에는 1라운드에서 만난다. 하필이면 2년 연속 커넉스를 무너뜨린 블랙호크스가 이번에는 8번 시드로 진출한 것. 하지만 이번에는 밴쿠버가 첫 3경기를 잡고 주적 1위 시카고를 스윕하기 직전인 순간. 2년 내내 시카고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온 루옹고가 못 미더웠는지 감독인 비뇰트는 루옹고를 빼고 4, 5차전에 루키인 코리 슈나이더를 중용한다. 결과는 또 다시 2게임 연속 패배. 결국 루옹고가 6차전을 다시 벤치에서 나와 어떻게든 시리즈를 끝내보려고 하지만 또 다시 패배. 시리즈는 7차전으로 간다. 운명의 7차전. 경기는 커넉스가 1피리어드에 터진 버로우스의 골로 앞서간다. 그 후의 경기는 커넉스의 처절한 히트에 이은 히트. 그리고 루옹고의 세이브 후에 이어지는 또 다른 세이브로 시카고의 공격을 막아낸다. 2피리어드가 무득점으로 아직 커넉스의 1:0 리드로 앞서 나간채 맞이한 3피리어드. 작정하고 공격하는 시카고의 공격을 루옹고는 기적처럼 모든 샷을 막아내었고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시카고의 반칙을 얻어내어 밴쿠버는 파워플레이를 얻는다. 반칙을 저지른 선수가 페널티박스로 2분간 쫓겨나 밴쿠버는 1: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 + 5명 vs 4명의 숫적 우세까지 얻게 된것. 하지만 5vs4 숫적 열세를 뒤엎고 블랙호크스의 조나단 테이브스가 숏핸디드 골[* 파워플레이로 숫적 열세에 있는 팀이 이를 뒤집고 득점 하는 골.]을 기록, 1분 56초를 남겨두고 경기는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한다. ~~넉스가 혹스에게 무슨 죄를 지었길래~~ 그리고 연장 시작하자마자 이번에는 블랙호크스가 파워플레이를 잡아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영거리에서 회심의 슛을 때렸지만 루옹고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이를 막아낸다. 그리고 바로 직후... 이 경기의 첫번째 골을 뽑아냈던 알렉스 버로우스가 허슬로 시카고의 수비진의 퍽을 탈취하여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골을 뽑아낸다. 지난 2년간 자신들을 지겹도록 괴롭혔던 전년도 스탠리컵 우승팀 블랙호크스를 7차전 연장에서 잡은 밴쿠버는 뒤집어졌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 -5px" [youtube(no2fDcNRWeo)]}}} || ||<-2> 커넉스 홈에서 열린 블랙호크스와의 7차전 혈투. || 다음 라운드는 커넉스와 함께 리그에서 알아주는 수비팀인 [[내슈빌 프레더터스]] 스타 골텐더 프레데터스의 페카 리네의 짠물 수비에, 시리즈 전체 득점이 14득점 밖에 안나오는 수비전이었지만 14골 중 11골을 커넉스의 라이언 케슬러가 쓸어담는 원맨쇼에 힘입어 커넉스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.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의 상대는 [[산호세 샤크스]]. 이번엔 주장 [[헨릭 세딘]]의 활약으로 4:1로 시리즈를 손 쉽게 리드해 갔으며 1승만 더 하면 스탠리 컵 파이널로 갈 수 있는 홈경기. 하지만 정규 시간에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을 2번이나 가게 되는 힘겨운 경기를 치룬다. 그러던 2차 연장전. 퍽 경합 중에 퍽이 경기장 벽에 튕겨, 순식간에 빙상위에 있던 모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중계진 및 관객들의 시선에서 사라지게 된다. 0.5초간 모두가 퍽의 위치를 몰라 우왕좌왕했다. 하지만 중계진에 따르면 '그 빌딩에서 유일하게 퍽의 위치를 확인 한 수비수 케빈 비엑사가 자신에게로 흘러들어오는 퍽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대로 슬랩샷을 때렸고, 그 샷이 아직도 어리둥절해하던 샤크스의 네트를 강타하여 결승골이 되버린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 -5px" [youtube(aNBVIlA8pNo)]}}} || ||<-2> 비엑사의 하키 경기에서 쉽게 나오기 힘든 기이한 골. 그리고 켐벨 트로피를 손에 대지 않는 주장 헨릭 세딘.[* 켐벨 트로피는 서부 지구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이다. 이 트로피에 손을 대면 다음에 치뤄지는 스탠리 컵을 들 수 없다는 미신이 있다.] || 드디어 다시 올라온 스탠리컵 파이널. 기념 해에 맞춰 스탠리 컵까지 들어올릴 생각에 도시 전체가 들썩들썩했다. 상대는 [[보스턴 브루인스]]로 몬트리올, 필라델피아, 탬파 베이를 꺽고 올라왔다. 첫 번째 게임은 밴쿠버가 가져간다. 0-0의 짠물 수비전에 3피리어드까지 서로 득점을 못하던 상황. 특히 양 쪽 골텐더들은 루옹고 36세이브, 팀 토마스 33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. 하지만 게임 종료를 19초 남겨두고 터진 라피 토레스의 결승골로 밴쿠버의 승리. 두 번째의 홈 경기. 2:2로 또 다시 팽팽한 경기. 정규 시간에는 승부를 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직행 하였고 연장전 시작하자마자 12초 만에 터진 알렉스 버로우스의 골로 커넉스는 2연승으로 시리즈를 리드한다. 그리고 이어진 보스턴의 2연전이 시작되었지만 집 떠나온 커넉스의 수비는 말도 못할 정도로 무너져버린다. 3차전 8:1 패배, 4차전 4:0 셧아웃 패배. 특히 3차전의 7골 차이의 경기는 [[콜로라도 애벌랜치]]가 [[플로리다 팬서스]]를 쥐잡듯이 패버린 이후로 처음 나온 최다 실점 패. 정규 시즌에 최소 실점을 하여 우승한 팀의 수비로는 믿기기 힘들 정도였다. 더욱 우려되는 건 세딘 형제의 침묵. 다시 홈으로 돌아오면 좀 나아 질 것이란 기대를 하며 5차전을 맞는다. 5차전 또한 근처에 가도 땀 냄새가 진동할 거 같은 수비전. 0:0으로 경기가 지속되다가 3피리어드에 겨우 터진 막심 라피에르의 결승골로 1점 차 승리를 거둔다. 마찬가지로 세딘 형제는 침묵. 밴쿠버는 우려를 넘어 공포에 빠진다. 보스톤의 홈에서 열린 6차전. 이 경기를 이기면 원정에서 스탠리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, 첫 피리어드에 4분 15초 동안 4골을 실점하는 똥꼬쑈를 펼치며 자멸한다. 홈에서는 짠물 수비에 힘입어 겨우 연장가서 이기지만 원정에선 공격진들의 침묵과 수비 불안으로 대패를 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. 이렇게 맞이한 시리즈 3:3 타이 상황. 각자의 홈 경기에선 홈팀이 무조건 경기를 가져간 전적이 있어 프레지던트 컵의 우승자 밴쿠버의 홈경기로 치뤄지고 커넉스 팬들은 홈 경기에서 컵을 들어올리길 기대하지만... 홈에서도 4:0 셧아웃 패를 당한다. 결국 끝까지 세딘 형제는 부진했고 이는 평소 패스 플레이를 즐겨하며 예쁜 하키의 대명사였던 그들의 이미지와 더불어 세딘 자매라는 오명을 굳건히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. 결국 [[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|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오더니...]] 밴쿠버 팬들은 [[폭동]]을 일으키게 된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 -5px" [youtube(D8MZwMzs9rA)]}}} || ||<-2> 창단 40주년 기념 폭동 엔딩. || 그렇게 드라마로 끝날줄 알았던 스토리를 폭동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